서울시는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점차 수도권을 향해 다가옴에 따라 지하철 속도를 지상 모든 구간에서 서행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지상 구간 및 역은 2호선 한양대∼잠실나루·신대방∼신림·당산·신답∼용답, 3호선 지축·옥수, 4호선 동작·당고개∼창동, 7호선 장암∼도봉산·뚝섬유원지, 8호선 복정∼산성, 9호선 개화 등이다.

시는 바람이 시속 20m 이상으로 불면 지하철을 시속 40㎞ 이하로 운행할 방침이다.

풍속 시속 25∼30m이면 상황에 따라 정차하고 30m 이상이면 임시로 운행을 정지한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