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6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숨졌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단독주택에 살던 세입자 A(65)씨가 숨졌다.
또 밥솥·선풍기 등 가전제품이 타고 주택 내부가 일부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자해를 시도한 흔적 등을 토대로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단독주택에 살던 세입자 A(65)씨가 숨졌다.
또 밥솥·선풍기 등 가전제품이 타고 주택 내부가 일부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자해를 시도한 흔적 등을 토대로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