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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지역본부는 9일 화성시 태안농협에서 '농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남창현)는 9일 화성시 태안농협에서 김형규 조합장, 이원랑 고향주부모임 태안분회장, 화성사랑농협봉사단, 결혼 이민여성 30여명과 함께 '농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직접 송편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따뜻한 정(情)의 의미를 다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매년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농촌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 도농협동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함양 및 한국문화의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