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경기침체와 정부의 경제·외교정책의 실정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지역경제의 바탕이 되는 전통시장, 상점과 점포가 잘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시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보니 "살림살이가 팍팍해져 체감물가가 비싸게 느껴져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토로가 많았고, 상인들은 장사가 예전만 못하다 시장 인근에 무분별하게 생기고 있는 대형마트와 유사한 중형 식자재마트 입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