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신규노선 불허 등 정부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에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9일 오후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제재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는 ▲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 이사회 역할 강화 ▲ 사외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 준법 지원조직 신설 ▲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총 17개 항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및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 경영확대 금지 제재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조현민 전 부사장이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으로 지탄을 받은 뒤 그가 미국 국적 보유자이면서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가 경영 제재가 가해졌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와 최근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해진 절차를 밟아 제재 완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난 9일 오후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제재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는 ▲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 이사회 역할 강화 ▲ 사외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 준법 지원조직 신설 ▲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총 17개 항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및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 경영확대 금지 제재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조현민 전 부사장이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으로 지탄을 받은 뒤 그가 미국 국적 보유자이면서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가 경영 제재가 가해졌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와 최근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해진 절차를 밟아 제재 완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