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39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지하차도에서 A씨가 몰던 2.5t 트럭과 B(42)씨가 몰던 자동차 운반 트럭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운전석에 갇혔다가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가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맨 앞에 있던 A씨의 트럭이 급정거한 뒤 뒤따라가던 나머지 트럭 4대와 아반떼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