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시외버스터미널 예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외버스 터미널 이용은 기존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터미널 매표창구, 무인발권기로 결제했다. 그러나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2016년 시외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하면서 쉽고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시외버스 모바일이 확산되며 시외버스 온라인 발권도 급증했다. 지난해 추석 시외버스 모바일을 통한 시외버스 예매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온라인 발권(52%)이 현장 발권(48%)을 앞질렀다.
시외버스 모바일은 ▲전국 시외버스 노선 정보의 원스톱 조회·예매 ▲예매 일자 및 시간·승차권 매수 변경 ▲전자 승차권 시행을 통한 간편 예매·탑승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농협카드와 KB카드가 추석연휴 기간 일시 중단된다.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오전 5시까지 농협카드 업무가 중단된다. 상세 중단 업무로는 홈페이지 내 일시적 NH농협카드 결제 불가, NHBC 브랜드는 BC카드를 통한 대행승인 처리 등으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6일 오전 12시 20분까지는 KB카드가 중단된다. 그러나 대행승인 대상 신용카드는 중단되지 않는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