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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상황 /로드플러스 캡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11일 수요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달래내부근-반포, 기흥-수원과 부산방향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입장부근-천안휴게소, 옥산, 청주부근, 동대구분기점 등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분기점부근-금천,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매송휴게소부근-용담터널, 화성휴게소부근 등도 서서히 정체 중이다. 

 

목포방향은 금천부근, 발안부근-서해대교부근, 서산-운산터널부근이 꽉 막혀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대소분기점부근-진천터널부근, 오창-남이분기점부근도 곳곳 정체 중이며, 하남방향 하남분기점, 남이천IC부근-남이천부근도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둔대분기점,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등도 거북이 주행 중이다.

외에도 서울외곽 구리·일산방향, 경인선 서울방향, 논산천안 논산방향, 부산울산 부산방향, 제2경인선 인천방향, 중부내륙 창원방향도 곳곳 구간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을 것"이라며 "귀성 방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칙기간으로 설정해 관계기관 합동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집중되고, 귀경길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 정오~오후 3시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