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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은 추석인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선 잠원IC부근이 귀성·귀경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전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경부, 서해안, 영동, 남해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정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옥산부근, 옥산분기점~청주(휴)부근, 천안부근~북천안부근 등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서천분기점 부근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 중이며, 서김제부근~군산, 홍성~홍성부근, 서산(휴)~서산부근, 당진~서해대교 등이 정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은 양평 방향 선산(휴)부근~상주터널부근 정체, 연풍~연풍터널부근 정체, 북충주부근~충주분기점부근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진천터널부근~진천부근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전국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54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교통상황은 귀경방향으로 혼잡하고 극심하나, 전일에 비해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방향은 오전 9시~10시에 정체가 시작해 오후 4시~6시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정체는 다음날 오전 3시~4시 해소될 전망이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