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수원 가족보건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협회는 지난 2016년, 2018년 수원과 인천지역 등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만성질환자,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처음하는 영유아나, 어린이는 적절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므로, 1차 접종을 미리할 것을 권장한다.

만약 지난해 처음 1차 접종은 했으나 2차접종은 완료하지 못한 영유아나, 어린이도 이에 해당하므로 미리 접종해야 한다.

반면 첫해 2회 접종을 모두한 경우에는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또한 협회는 예방접종의 혼잡을 막고, 접종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공휴일에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김동진 본부장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NIP(정부지원) 대상자는 접종 일자를 확인해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1)256-464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