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반도체 장비 제조공장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4시 5분께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 (주)에스티아이 생산공장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8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명은 경상을 입었지만,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11대와 소방력 20여명을 동원해 노동자들을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