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CVC캐피털에 매각됐다.

여행·숙박앱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은 20일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털(이하 CVC)이 위드이노베이션 주요 주주 지분 85%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8월 위드이노베이션은 CVC와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각 절차 완료와 함께 위드이노베이션은 최문석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CVC도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위드이노베이션의 성장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여기어때는 야놀자에 이어 국내 여행·숙박앱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86억원이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