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자매도시 등 국내외 내빈들 축하 행렬
지난 21일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설훈·김경협 등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염종현·황진희·이진연 의원,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 김병전 위원장, 이상윤·박정산·권유경 의원 등과 부천테크노파크협회, 부천여성기업협회 등 유관단체, 연구기관에서 대거 참석.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폴란드, 러시아 등 4개국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한 데다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관계자 4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눈길.
■무대 안내·현수막 연출 '로봇 종횡무진'
이날 개막식에서는 로봇페스티벌 축제답게 로봇과 드론이 개막식 진행에 도우미로 나와 큰 박수를 받기도.
휴먼노이드 로봇은 장덕천 부천시장의 손을 잡고 무대로 나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선수 선언문을 로봇이 갖고 나와 전달하고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 시간에는 내빈들이 드론을 조종해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
■3D 프린터·게임 등 체험행사 아이들 인기
부천 체육관 주변에 설치된 각종 체험행사장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3D 프린터 팬을 활용하거나,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기도.
아빠, 엄마와 함께 체험장을 찾은 박지민(7)양은 "아빠랑 집을 만들어 볼수 있어 좋고 너무 재미있다"며 환한 웃음. 박양의 아빠는 "로봇축제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아이들 체험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며 "수학놀이 등을 평소 좋아한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