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불이 난 요양병원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추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