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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연일 막말 논란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 씨가 문재인 정부와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비난하는 글을 올려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5일 "이길때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5일 "단호하고 분명하지만 품위있게 싸워주십시오. 욕설이나 잔인하고 폭력적인 언행은 누구에게도 어필할 수 없습니다. 그냥 화풀이일 뿐입니다. 불필요한 논쟁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경우 예고 없이 친구 삭제하거나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끝까지, 이길때까지 가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1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자 김 대표는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고, 문 대통령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며 "결론은 문 대통령은 북조선편이고 황 대표님은 (삭발) 잘하셨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이 간첩" 등의 발언을, 지난 23일에는 '코링크PE는 조 장관 것'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조 장관은 코링크PE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면서 "제 주변에는 훌륭한 기업가가 넘쳐나지만 문 대통령의 사회주의 정권 아래 죄인 취급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문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국대떡볶이의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