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6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과 현장경찰관 등 30여명이 모여 '제3차 경기남부경찰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에서 직권남용, 수사정보 유출 등 불법업소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나며 경찰 조직과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남부경찰이 되기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정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배용주 청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에 따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을 위해 공정하고 깨끗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렴한 경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