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튜버와 작가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아이·서울·유(I·SEOUL·U) 평화사절단'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서울을 알리는 여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모스크바를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이동하며 각 도시에서 '평화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

사절단은 러시아 전문 유튜버 민경하, 독립운동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작가 정상규, 사진작가 김규형, 여행 전문 그림 작가 정승빈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서울을 유라시아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8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모스크바 공연에 맞춰 별도 홍보 행사도 계획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