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학생 리성미가 지난해 12월 22일 홍콩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형직사범대학 생명과학부 2학년인 리성미는 2018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15분 동안 무작위 단어 302개를 기억해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
노동신문은 "소년급 경기에 참가하였던 리성미 선수는 얼굴 및 이름기억종목, 15분 우연 단어 기억 종목에서 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와 함께 선수권대회의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 홈페이지에서도 작년 대회에서 북한 출신의 리성미가 가장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선수가 15분간 무작위 단어를 암기한 이후 30분간 최대한 많은 단어를 상기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속독 교육을 강조해 2009년부터 매년 전역의 제1중학교와 외국어학원 등 영재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속독 경연을 개최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기술대학 부문 대학생 속독 경연을, 2015년부터는 교원양성 부문 대학생 속독 경연을 진행해왔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형직사범대학 생명과학부 2학년인 리성미는 2018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15분 동안 무작위 단어 302개를 기억해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
노동신문은 "소년급 경기에 참가하였던 리성미 선수는 얼굴 및 이름기억종목, 15분 우연 단어 기억 종목에서 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와 함께 선수권대회의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 홈페이지에서도 작년 대회에서 북한 출신의 리성미가 가장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선수가 15분간 무작위 단어를 암기한 이후 30분간 최대한 많은 단어를 상기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속독 교육을 강조해 2009년부터 매년 전역의 제1중학교와 외국어학원 등 영재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속독 경연을 개최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기술대학 부문 대학생 속독 경연을, 2015년부터는 교원양성 부문 대학생 속독 경연을 진행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