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수원지역 최대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년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캠코 경기본부는 김구영 본부장과 송영완 수원 영통구청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로 제56회를 맞는 지역 최대 규모 축제로, 캠코 경기본부가 지역 축제 활성화와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돼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원 시민들의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경기본부는 이 외에도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세척봉사 및 물품기부 ▲삼복맞이 삼계탕 장애인 배식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기부 ▲SK청솔노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