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8분께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해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전교생과 교사 850명이 대피했다.
사고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특성화고교 실험실에서 포르말린 2ℓ가 든 액체표본 유리병을 깨지면서 발생했다.
과학 교사와 학생들이 수거·폐기를 앞둔 포르말린 병을 포장하다 병 밑이 깨지면서 포르말린이 흘러 나왔다.
학생 750명과 교직원 100명 등 850명은 건물 밖으로 나와 현재 운동장에 대피해있다.
이 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교사와 학생 수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구급차 등 장비 16대, 소방력 49명을 동원해 현장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고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특성화고교 실험실에서 포르말린 2ℓ가 든 액체표본 유리병을 깨지면서 발생했다.
과학 교사와 학생들이 수거·폐기를 앞둔 포르말린 병을 포장하다 병 밑이 깨지면서 포르말린이 흘러 나왔다.
학생 750명과 교직원 100명 등 850명은 건물 밖으로 나와 현재 운동장에 대피해있다.
이 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교사와 학생 수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과 구급차 등 장비 16대, 소방력 49명을 동원해 현장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