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교류사업 관계자 400여명 초청
오늘부터 컨벤시아서 '인차이나포럼'

인천시가 중국 지방 정부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15일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인차이나포럼'을 개최한다.

인차이나포럼은 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중국 교류 협력 국제회의로 한·중 경제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해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행사다. 행사는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지역사무소 후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에 인천과 관계된 중국 교류 사업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6일 오후 3시 컨벤시아 206·207호에서는 '한·중 영화제'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 협조로 한국 영화 '내 안의 그놈', 중국 영화 '유랑지구'를 상영한다.

같은 시각 컨벤시아 그랜드볼룸B호에서는 SNS 크리에이터와 한·중 시민대표단이 한·중 관계 발전과 유대 강화를 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열린다.

이밖에 한·중 우호 카라반 사진전, 비즈니스 교류전, 판매전,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6~17일에는 한·중 외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는 '제7차 한·중 공공외교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한·중 교류 참여를 확대해 '열린 공공외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