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전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

인공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이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코넬 의대에서 연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과 관절척추센터 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한 32년간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약 7천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관절학' 등 저서를 비롯해 국내외 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