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씨가 자백한 14건의 살인 사건이 확인됐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10차에 이르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89년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 1991년 청주 법대동 여고생 살인사건, 같은 해 청주 남주동 부녀자 살인사건 등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이 씨가 자백한 14건에 대해 진술의 임의성과 신빙성이 높고 당시 현장 상황과도 상당히 부합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외에 4건의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남아있는 기록과 증거물이 없는 상황이라 검증을 위해서는 이씨의 자백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의 DNA가 확인된 5개 사건에 대해 강간살인들의 혐의로 우선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나머지 사건에 대해서도 계속 적인 수사 후에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의 자문 결과를 참고해 대상자를 피의자로 입건, 범죄 혐의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최대한 진실을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10차에 이르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89년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 1991년 청주 법대동 여고생 살인사건, 같은 해 청주 남주동 부녀자 살인사건 등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이 씨가 자백한 14건에 대해 진술의 임의성과 신빙성이 높고 당시 현장 상황과도 상당히 부합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외에 4건의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남아있는 기록과 증거물이 없는 상황이라 검증을 위해서는 이씨의 자백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의 DNA가 확인된 5개 사건에 대해 강간살인들의 혐의로 우선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나머지 사건에 대해서도 계속 적인 수사 후에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의 자문 결과를 참고해 대상자를 피의자로 입건, 범죄 혐의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최대한 진실을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