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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테크노밸리 조감도 /연합뉴스=양주시 제공

경기도 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은남산단 조성사업 등 2건의 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개발계획을 담은 행정안전부의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두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최초 소득 발생 3년간 100%, 그 후 2년간 50% 법인세 감면 등 조세와 부담금 등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두 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수도권정비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아도 돼 행정 절차가 간소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마전동 일대 30만1천㎡에 조성하는 첨단 산업단지다. 11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2021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2022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난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은현면, 남면 일대 개발공장을 집적화한 뒤 특화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의 자족 기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