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경비함정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술을 공유하고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경청의 지역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여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는 3005함과 503함이 대표로 출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5개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2017년 경비단이 창단한 이후 3년 연속으로 우승이나 입상을 했다"며 "이는 평소 꾸준하게 훈련한 결과로 향후에도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