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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5일 개최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좌)·지난 3일 개최된 개천절 광화문집회(우). /연합뉴스
 

주말인 19일 토요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여의도집회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광화문집회가 동시 열린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10차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초동 집회를 끝으로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나 조 전 장관이 14일 갑작스럽게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계속한다고 공지했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정치권에 직접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더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대학생진보연합' 또한 이날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따로 열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유한국당 주최 '문재인 정부 국정 대전환을 촉구' 집회가 열린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은 물론 '공수처 불가' 주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국회 앞과 광화문 주변 도로, 서초대로 등 교통이 통제되고 체증이 예상된다고 당부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