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설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정부합동특별수송대
책본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상황실, 고속도로 순찰대, 서울역 등을 방
문하고 귀성길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건교부에 설치된 정부합동특별수송대책본부에서 귀성길 교통
상황에 대한 전체 보고를 받고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돌아
가 설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 및 사고방지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총리는 헬기를 이용해 한국도로공사 상황실과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를 방문, 공중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직접 시
찰한뒤 서울역에서 귀향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