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노동존중 사회와 지역 노동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2019 경기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올해 7월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동국을 신설한 이래 처음 열리는 행사로, 노동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민·관·연(民·官·硏)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동상담소 등 노동관련 단체와 광역시도 및 도내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노동정책연구소 김성희 소장이 '자치단체 노동정책의 경험과 쟁점'을,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이 '상생형 일자리와 지역 노동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경기연구원 정원호 박사를 좌장으로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과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한국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이 참여해 현 노동정책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