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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가 팔달 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위원회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과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최근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매교동, 교동, 인계동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조원동 영화공원 조성 현장과 고색동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 및 주요 민원 파악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위원회는 2020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권선구 행정타운 사거리 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공사 과정에서 유발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공사 진행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별도의 추모공간과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의식 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키도 했다.

특히 김미경(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위원장은 산소 부족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적극 건의하면서 재난의료 지원과 중증외상·응급의료전달 체계 구축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건설사업장 주변의 공사자재, 폐기물 등의 방치로 인한 보행자의 안전 침해를 방지하고자 '수원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건설사업장 주변을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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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오는 2020년 2월 준공 예정인 권선구 행정타운 사거리 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수원시의회 제공

이미경(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이용하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 방지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사회재난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의원이 '수원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시설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나아가 홍종수(자유한국당, 영화,조원1,연무동) 부의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수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제3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도시개발국에 대한 감사를 통해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의원은 "관급공사의 잦은 누수 발생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더 이상 누수 발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박태원(자유한국당, 평,호매실동) 의원은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 "상수관 보수 공사로 인해 흙이 섞인 물이 가정에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흙과 미세먼지가 시민들이 사용하는 물에 유입되지 않도록 위생 안전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토록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수많은 안전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이 시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지름길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지난 5월 버스업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의 대책을 논의하고자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에서 준공영제 도입의 실질적 추진과 시내 버스노선 전면 재조정 용역을 통한 노선 합리화,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버스기사 수급 해결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위원회는 지난 7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 도입 기반 마련 및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운수사업자의 초기 부담 해소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 및 전기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상점 이용주민 및 다자녀 가정 등 주차요금 감면대상을 추가해 주민 편익을 도모하고자 김미경 위원장이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기계식 주차장 설치제한을 강화해 주차장 부족문제에 따른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은 '수원시 공영차고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수원시 공영차고지 내에 환경친화적 버스 연료 충전시설 등의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 육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이미경·윤경선·조미옥·강영우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공유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 연구회'에서 수원시 공유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환경과 교통에 효율적인 공유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매진키도 했다.

이처럼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교통체계 구축 및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면서 시민들에게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곧 시민의 건강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모든 시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 관계부서에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을 주문했다.

지난 제338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미옥 의원은 "수원시체육회 예산에 비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예산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시하는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진관 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경기가 열리면 수많은 인파가 찾아와 경기장 인근에 불법주차가 만연하다"면서 "불법주차 차량으로 경기장 이용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불법주차를 철저히 단속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교육국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윤경선·박명규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예산 확보와 함께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개방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이 밖에도 수원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경 의원은 '수원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지원하고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생활체육은 도시를 활력 넘치게 하는 시민의 건강 동반자"라며 "건강도시의 척도가 되는 생활체육이 시민들의 삶터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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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 김미경 위원장. 수원시의회 제공

■교통건설체육위원회 김미경 위원장 인터뷰

▲ 위원장으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조례와 다양한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나아가 교통약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을 위한 교통 사업·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교통안전 분야에서 수원시가 가장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 변화무쌍한 사회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한 공유자전거 운영업체가 새로이 선정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으로 공유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수원시 자전거 정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