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재개발 대상 지역 주민들이 낮은 감정평가액에 항의하며 구청장실 접견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30일 인천시 계양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작전현대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우리집지킴이' 소속 50여명은 인천 계양구청 3층 구청장실 옆 접견실을 점거하고 밤새 농성 중이다.
이들은 사업 과정에서 진행된 구역 내 감정평가에서 자신의 아파트나 주택 등 가치가 낮게 평가돼 보상금이 낮아지는 등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날 계양구가 고시한 재개발사업 관련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장병삼 우리집지킴이 위원장은 "구역 내 감정평가액이 2011년에 비해 2018년 크게 낮아졌다"며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지만 구가 조사 과정에 제대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타당성 조사를 했고 문제가 없어 사업 인가를 내준 것"이라며 "오늘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30일 인천시 계양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작전현대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우리집지킴이' 소속 50여명은 인천 계양구청 3층 구청장실 옆 접견실을 점거하고 밤새 농성 중이다.
이들은 사업 과정에서 진행된 구역 내 감정평가에서 자신의 아파트나 주택 등 가치가 낮게 평가돼 보상금이 낮아지는 등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날 계양구가 고시한 재개발사업 관련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장병삼 우리집지킴이 위원장은 "구역 내 감정평가액이 2011년에 비해 2018년 크게 낮아졌다"며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지만 구가 조사 과정에 제대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타당성 조사를 했고 문제가 없어 사업 인가를 내준 것"이라며 "오늘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