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2월 6일까지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許심탄회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주민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 학부모회, 어린이집, 금융기관, 종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구청장, 각계각층의 임원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난 1일 11개 동구 생활체육동호회 회장 등 20여명과 첫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