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탄원서에서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 지사는 '1위 후보'라는 이유로 타 후보들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의혹과 각종 네거티브 공세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는 이 지사에게 가혹하리만큼의 정치적 공세가 난무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온 이 지사의 답변은 상대 후보의 악의적 질문을 단순히 방어하는 차원에 불과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천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치에 몸담으며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해왔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 지사는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이 지사의 참신한 정책은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그가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탄압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내고 만다"며 "험난한 과정에서 미움도 많이 받았고 적도 많아졌지만, 그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은 거대권력의 숱한 방해와 위협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이라며 "부디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상고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탄원서에서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 지사는 '1위 후보'라는 이유로 타 후보들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의혹과 각종 네거티브 공세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는 이 지사에게 가혹하리만큼의 정치적 공세가 난무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온 이 지사의 답변은 상대 후보의 악의적 질문을 단순히 방어하는 차원에 불과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천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치에 몸담으며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해왔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 지사는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이 지사의 참신한 정책은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그가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탄압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내고 만다"며 "험난한 과정에서 미움도 많이 받았고 적도 많아졌지만, 그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은 거대권력의 숱한 방해와 위협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이라며 "부디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상고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