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평 찾아 정의당 '민생투어'
中企간담회 이어 상인·시민 만나
신입당원의 날 행사 주제 강연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인천을 방문해 내년도 총선에 나설 인천 지역 후보자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10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심상정 대표는 11일 인천 부평 지역을 찾아 시민과 상·공인을 만나는 '민생투어'를 벌이기로 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부평테크시티 10층 회의실에서 부평 지역 중소기업인 20여 명을 만나 중소기업의 현황, 전망 등을 논의하고 당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에는 부평깡시장에 들러 시장 상인과 시민들도 만날 전망이다.
저녁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정의당 신입당원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21대 총선과 정의당의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펼친다.
시당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 확대 사업을 진행해 지난 10월까지 인천시당에만 1천800여 명의 당원이 새로 입당했다.
인천 지역은 정의당의 총선 전략 지역으로 꼽힌다. 노동계·시민사회단체 등 지지층이 두텁고, 각 지역위원장들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주민들과 소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6월 정의당 대표 선거 유세차 인천을 찾은 심상정 대표는 "내년 총선 전략 지역은 바로 인천"이라며 "이정미 대표(당시 당대표), 김응호 시당위원장,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문영미 전 미추홀구의원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온몸을 던져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각 지역위원장이 모두 내년도 총선 후보 출마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직전 당대표를 역임했던 이정미 의원은 최근 '정치의 의무'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여는 등 연수구을(송도) 지역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으며, 남동구을 지역 출마를 앞둔 배진교 전 구청장(정의당 평화본부장)도 최근 통일부를 찾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등 남북 이슈 정면 돌파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응호 위원장과 박인숙 계양구 지역위원장 등이 올해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고, 문영미 시당 부위원장, 김종호 사무처장 등도 출마를 재고 있는 지역 이슈에 바짝 대응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총선 전략지' 인천 지원사격 시작한 심상정 대표
입력 2019-11-10 21:33
수정 2019-11-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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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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