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부 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 경기도지부가 18일 위원장 모임을 갖고 신임 위원장 선출 및 도지사·부총재 후보 등 '빅 3'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모임은 도내 41개 지구당중 선수와 그룹별 대표성을 감안해 위원장 12명을 선발, 이들 당면 과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뒤 추후일정을 잡아나갈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먼저 도지부 위원장의 경우 중앙당이 내정한 목요상 의원의 추대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목의원이 도지부장직에 있으면서 부총재 경선에 나서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에 따라 이들 두자리를 분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목의원이 도지부장직을 수락할 경우 부총재 후보는 다른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다.
현재 도내에서 부총재를 노리는 위원장은 이해구 전용원 안상수 의원 등이다.
이와함께 이날 모임에선 도지사 후보 선출과 관련, 진일보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손학규 이재창 안상수 의원등 3명이 예비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으나 손 의원을 제외한 여타후보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점을 중시, 현실적으로 접근하겠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野 경기도지부 '빅2' 빅딜하나
입력 200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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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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