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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와 양돈산업을 돕기 위한 판촉·홍보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16일 성남소비자모임 회원과 학부모, 학생, 급식교사 등 63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성 고삼농협안성마춤푸드센터와 농산물유통센터, 안성팜랜드 등지에서 '우리돼지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축산물 투어행사는 ▲한돈 및 G마크 축산물 안전성 교육 ▲고삼농협안성마춤푸드센터, 농산물유통센터 등 시설견학 ▲돈까스와 소세지,햄 등 시식행사 ▲치즈만들기 등 체험 행사로 진행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 우리 돼지 소비의 가시적인 효과를 얻고자 대량소비처인 학교급식과 도청, 시군, 산하기관 등에서 매주 2회 이상 돼지고기 메뉴를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도 소비촉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안전성 ·우수성을 TV, G버스, SNS, 유투브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소비확대를 유도한다.

한편,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3천846원/kg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인 8월27일과 비교해 26%이상인 4천859원/kg 하락했으나, 최저점 가격인 10월25일 3천70원에 비하면 25% 오른 가격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