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55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의 한 요양원 건물 1층 커피전문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1층 커피점 배전반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환자들이 머무르는 요양원으로 연기가 퍼졌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조대는 4~5층 환자 1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력 56명을 동원하고 현장읍급의료소를 운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