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소화기가 또 큰 화재를 막았다.
지난 15일 오후 7시 29분께 수원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수원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주자에 의해 자체 진화가 된 상태였다.
거주자 이씨는 "음식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이용하다가 불티가 후드에 튀어 불이 나는 걸 보고 소화기로 껐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후드에 불이 붙었기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신속한 신고는 물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처능력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 29분께 수원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수원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주자에 의해 자체 진화가 된 상태였다.
거주자 이씨는 "음식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이용하다가 불티가 후드에 튀어 불이 나는 걸 보고 소화기로 껐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후드에 불이 붙었기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신속한 신고는 물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처능력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