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군민에게 강화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에 '단군 콜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강화군 단군 콜센터는 홀몸노인 등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강화군 단군 콜센터엔 상담원 4명과 팀장 1명 등 총 5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지역 경로당과 홀몸노인 1천263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상담을 진행한다.

강화군은 12월까지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담대상도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하고 상담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단군 콜센터는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이자 선제적 군정 운영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