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개인 2294명·법인 590개
市 '5억 이상 미납' 5명 달해
경기도와 인천시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각각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경기지역에서는 1년이 지나도록 1천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개인 2천294명, 법인 590개 곳이 올랐으며, 개인 1천54억원, 법인 408억원 등 총 1천462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공개된 명단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용인에 위치한 코레드하우징으로 지방소득세(법인세분) 등 38건, 67억원을 체납했다.
개인 최다 체납자는 성남시에 사는 김한기씨로 담배소비세 추징분 등 3건 27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인천지역의 고액 상습체납자 1위는 도소매업을 하는 이성구(44)씨다. 이씨는 201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13억8천300만원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다.
인천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개인 441명, 법인 90곳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287억원을 체납했다. 개인의 체납액은 240억원, 법인의 체납액은 47억원이다. 5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개인·법인)는 모두 5명이고, 3천만원 미만은 280명이었다.
/조영상·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경기·인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홈페이지 올려
입력 2019-11-20 21:50
수정 2019-11-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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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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