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북콘서트등 행사 다양
경기북부 소통 문화공간 안착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 만에 22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경기북부 대표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 4월 경기도민 평화마켓을 시작으로 물놀이장, 야외 영화제, 문화공연, 북콘서트, 강연, 전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변 상권 수익 증진에 기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도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던 '경기도민 평화마켓'은 지난 4~11월 농산물장터와 문화·예술마켓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4회를 운영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실물경제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벼룩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힘든 농가를 응원하는 '한돈 소비촉진 행사'가 호평받았다.
축제의 계절 여름에는 '한밤의 피크닉' '잔디밭 영화제' '시원시원 물축제' 등 사랑하는 이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야외 행사 외에도 청사 내 평화토크홀과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웹툰 기획전', '동화일러스트 전시회' 등의 기획 전시행사는 물론,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경기평화콘서트', 3·1운동 100주년 기념 '광복회 여성독립운동가 행사',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도민 참여형 문화 행사 '다독다독 축제' 등 뜻깊은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경기평화광장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북카페 개장 이후, 지난 1년간 3천302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경기북부의 새로운 지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경기평화광장에 대형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 나무 조형물을 비롯한 빛 장식물들도 설치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경기평화광장 개장 1년 '대표문화쉼터' 되다
입력 2019-11-26 21:56
수정 2019-1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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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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