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도지사가 도청을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
그동안 도청의 '이의동 이전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임 지사가 이전부지로 이의동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
임 지사는 19일 오전 수원시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역신문과 가진 간담회에서 “도청의 이의동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도청을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이의동이 적지”라고 언급.
임 지사는 “중소기업지원센터도 이런 조건 때문에 이의동에 건립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
임지사는 또 “수원시가 광역시가 되면 도청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도청이 이의동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시가 먼저 광역시 추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

○…신맹순 인천시의회의원이 오는 2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아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그는 열린시정, 환경친화적 도시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계획. 그는 그러나 최근 녹색평화당으로부터 제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녹색평화당 후보로 나서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호웅(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계획. 이 의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겨울의 암흑과도 같은 불신의 정치현실속에서 '우리 정치의 봄'이라는 이상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
이에 앞서 민주당 남동을지구당은 20일 오후 남동구 만수 1동 새마을금고에서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 예정.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인 박천복(47)씨가 19일 오후 4시 의왕시청 기자실을 방문,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시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
특히 박부위원장은 “지난 98년 지방선거시 한나라당 의왕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차점 낙선한 경험이 있다”면서 “시·도 행정자치부에서의 내무행정경험과 환경부에서의 환경정책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환경시범시인 의왕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피력.
그러나 이미 전 광주부시장 이형구씨가 지난달에 한나라당에 입당, 의왕시장 후보로 낙점된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

○…부천시의회 안익순의원(3기 전반기 의장)이 6월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 민주당 부천시장후보 경선에 출마를 공식선언.
안의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의회 사무실에서 민주당 부천시장후보 경선출마를 밝히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양질의 정보와 지식이 막힘없이 흐르는 도시, 경제와 복지가 조화롭게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