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국내 산업계를 이끌어갈 강소기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의 지원 대상 5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업 1천64개사 중 80개사가 서면평가와 현장·기술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5일 최종평가를 통해 55개사가 19.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대상으로 뽑혔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