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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준수원갑지역위원장이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수원갑 총선 출사표 기자회견
부시장·정부자문위원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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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없는 총성'이 울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지역 수성에 나선 현역들과 차기 주자를 꿈꾸는 도전자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경인지역 각 예비주자들이 지역을 바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으로 무장하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나선 가운데 경인일보는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사람들' 고정란을 통해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주자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전한다. →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갑지역위원장이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장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적폐청산,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사는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시민참여정치를 확대해 주민들이 수원 장안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낙후한 지역으로 변해가는 장안의 현실을 더 이상 목도할 수 없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교육·복지·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도시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생태환경벨트 조성 등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설계사로 알려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