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저층 주거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지 사업' 공모를 1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 지역이나 노후·불량 주택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내년 7곳의 희망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1곳당 8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교육과 홍보, 소규모 마을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평가는 ▲주민 제안의 적정성 ▲사업 추진 역량 및 추진 의지 ▲실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둬 실시하게 되고, 내년 1월 30일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사업 의지가 강한 곳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