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019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 참여한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군·구 1위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와 시민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류 심사와 공개 검증, 2차 심사를 거쳐 8개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연수구는 지난 10년 동안 자전거 도로와 시설물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주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무료 교육',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등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안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시범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