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박3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21일 오전9시
오산 미공군기지를 통해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떠났다.
부시 대통령은 이한에 앞서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화해협력과 안정은 군사적 힘을 바탕으로 해서 유지
된다"면서 "우리는 가장 위험스런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로 미국과 동맹국들
을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국제적 테러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우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와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
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