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K-뷰티가 세계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7차례의 뷰티산업 박람회를 열어 667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K-뷰티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 중 올해 국내에서 개최했던 뷰티 엑스포는 관련 산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는데(10월14일자 4면 보도) 외국인 참관객만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2천682명이 다녀갔다.
7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관련 기업 393곳이 참가했고, 66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박람회 외에도 제품·소재 연구 개발, 국제규격 인증 등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20개사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화장품 국제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49개사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도왔다.
58개 기업은 경기도 지원으로 제품에 대한 안정성·효능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뷰티 제품 관련 생물 자원과 관련 전문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경기도 뷰티소재 은행'을 구축해 200점의 소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경기도 올해 뷰티산업 박람회 7차례… 기업 393곳 참가 667억 수출계약
입력 2019-12-24 20:12
수정 2019-1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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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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