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아픈 급박한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친절함은 큰 힘이 된다. 구급대원의 친절하고, 정확한 조치에 감명받은 한 시민이 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글을 올려 크리스마스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글은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왔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씨는 글에서 "칭찬과 감사의 글을 올린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전 2시 47분께 거주지에서 잠을 자던 이씨의 딸이 식은땀을 흘리며 복통과 구토를 호소한 것. 놀란 이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곧바로 서둔 119 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오선홍(40·소방교) 구급대원과 정서영(29·소방사)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두 구급대원은 기본적인 검사와 응급처치를 한 후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씨의 딸을 이송했다.
25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글은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왔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씨는 글에서 "칭찬과 감사의 글을 올린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전 2시 47분께 거주지에서 잠을 자던 이씨의 딸이 식은땀을 흘리며 복통과 구토를 호소한 것. 놀란 이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곧바로 서둔 119 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오선홍(40·소방교) 구급대원과 정서영(29·소방사)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두 구급대원은 기본적인 검사와 응급처치를 한 후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씨의 딸을 이송했다.
이씨는 "신속·정확·친절하게 돌봐주시고, 구급차가 코너를 돌 때마다 손으로 딸 아이를 잡아주는 구급대원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며 "덕분에 딸 아이는 병원치료 잘 받고 아침에 퇴원 해서 회복하고 있다. 당시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렸는데, 늘 저희를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119 소방대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오선홍·정서영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감사히 여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오선홍·정서영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감사히 여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