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자들의 기자회견'은 경인일보가 단독 보도한 '성남 어린이집 성관련 사고(2019년 12월 30일자 6면 보도)'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해 11월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의 6살 딸이 어린이집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논란은 커져만 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일을 두고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는데…"라며 다소 무책임한 발언을 하면서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붓기까지 했습니다.
경인일보는 해당 사건에 집중하면서도 아동 간 성관련 사고를 대처할 매뉴얼이 없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짚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성남 어린이집 성관련 사고를 처음 다룬 기자가 직접 출연합니다.
아동 간 성관련 사고를 기사로 쓰면서 느꼈던 어려움 등 다양한 뒷이야기도 준비했습니다.
영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기자들의 기자회견'에서 공개됩니다. 지금 채널을 방문하면 한국마사회 화장실 안 휴게공간 사태와 이춘재 8차 사건을 다룬 민원·사건 브리핑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