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10명 중 8명은 연간 단 한 번도 기부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인천의 사회지표'를 보면 연간 기부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16.3%에 그쳤다. 83.7%가 '없다'고 답했다.
군·구별로 연간 기부 참여 경험을 보면 연수구가 23.7%로 가장 높았으며, 옹진군(21.8%), 남동구(18.4%) 순이었다. 부평구가 12.7%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24.2%로 가장 높았고, 50~59세(20.9%), 30~39세(17.5%) 순이었으며 13~19세가 7.1%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기부에 참여한 경험이 많았다.
기부에 참여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모금단체·물품후원 단체를 통한 후원이 4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원봉사나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4%에 불과했다. 연령대 역시 교육과정 상 자원봉사 활동 의무가 있는 학생들인 13~19세(25.3%)가 가장 많았다.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 참여는 8.6%, 이익단체는 2.3%, 정치단체는 1.4%에 불과했다.
인천시민들의 기부 활동이나 자원 봉사, 사회 참여 활동 등이 다소 저조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가 위기 시 기꺼이 정책에 협조하겠다는 의견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63.8%로 부정적 답변(6.8%)보다 높은 편이었다.
한편 인천시는 9천 가구(만 13세 이상 가구원 1만 8천260명)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안전, 교육 등 7개 부분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의식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조사로, 정책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지만 시는 그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2014년 이후로 진행하지 않다가 6년 만에 재개했다.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인천의 사회지표'를 보면 연간 기부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16.3%에 그쳤다. 83.7%가 '없다'고 답했다.
군·구별로 연간 기부 참여 경험을 보면 연수구가 23.7%로 가장 높았으며, 옹진군(21.8%), 남동구(18.4%) 순이었다. 부평구가 12.7%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24.2%로 가장 높았고, 50~59세(20.9%), 30~39세(17.5%) 순이었으며 13~19세가 7.1%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기부에 참여한 경험이 많았다.
기부에 참여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모금단체·물품후원 단체를 통한 후원이 4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원봉사나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4%에 불과했다. 연령대 역시 교육과정 상 자원봉사 활동 의무가 있는 학생들인 13~19세(25.3%)가 가장 많았다.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 참여는 8.6%, 이익단체는 2.3%, 정치단체는 1.4%에 불과했다.
인천시민들의 기부 활동이나 자원 봉사, 사회 참여 활동 등이 다소 저조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가 위기 시 기꺼이 정책에 협조하겠다는 의견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63.8%로 부정적 답변(6.8%)보다 높은 편이었다.
한편 인천시는 9천 가구(만 13세 이상 가구원 1만 8천260명)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안전, 교육 등 7개 부분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의식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조사로, 정책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지만 시는 그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2014년 이후로 진행하지 않다가 6년 만에 재개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